맛집

[제주 중문] 유명세만큼 맛있는 흑돼지, 숙성도 중문점

비숑 꽃님 2021. 11. 3. 20:22

제주 고깃집 검색하면 나오는 

숙성도

 

고기가 녹는다는 표현이 궁금해서 

도전해 보았어요.

본점과 중문점 모두 웨이팅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중문점 오후 첫 타임을 노려보자는 마음으로 

3:30분쯤 숙성도 중문점으로 달려갑니다. 

검색을 해보면 테이블링으로 4시 30분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제주 연돈의 몇번의 실패로 1분 컷 당할 것 같아 

현장 예약으로 선택했어요. 

 

평일 오후 3:30분때는 제 앞에 4-5팀 정도 있었어요. 

먹을 수 있겠다 했죠 ㅎㅎ 

4시부터 키오스크로 예약을 걸어두고 

4시 30분에 차례로 입성합니다!! 

 

직원 분이 고기를 한 달인가 꽤 많은 날을 숙성한다고 해요. 

 

<<주문 메뉴>>

720숙성 흑삼겹살 2인분, 720흑돼지 1% 목살 1인분 

 

저희 앞앞에서 

유명한 뼈목살, 뼈등심은 솔드아웃되어 먹지 못했네요... 

블로그 보니 

뼈등심이 그리 맛있다는데 궁금하네요. 

바싹하게 익히지 않아도 된다 하네요. 

김치찌개가 서비스로 주시니 고기가 익기 전부터 

공깃밥이 생각나요 

직원분이 구워주시고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세요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어요  

다르구나 싶었어요. 

육즙이 팍팍 터지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좀 비계가 많은 부위가 있었지만 또 그 맛이 있으니 ㅎㅎ 

추가 2인분 더 시켰네요.

 

먹느라 사진에는 없지만 후식메뉴로 갈치 속젓 볶음밥은 

꼭 드세요! 아주 맛있습니다. 

 

웨이팅이 힘들지만 않는다면 

또 먹고 싶어요!! 

3:30분 시작으로 밖에서 30분 차 안에서 30분 기다리고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