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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성산] 좀녀와 농부, 해녀가 당일에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

by 비숑 꽃님 2021. 10. 30.

성산에 가시면 꼭 가보셔야 할 곳이예요

 

제주 해녀분이 직접 당일에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요!! 

 

좀녀와 농부

 

표선에서 성산 방향 해안도로로 가던 중 

해안도로 길가에 해산물을 접시로 파는 포장마차 같은 곳들이 몇몇 보입니다. 

 

우연히 들은 좀녀와 농부 

 

맛집을 찾아가서 먹는 재미도 여행의 묘미지만 

계획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먹는 재미도 있잖아요. 

나만의 맛집을 발견한 듯 합니다.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오전에 해녀이신 여자 사장님이 잡아올린 해산물을 

오후에 판매하십니다. 

 

같이 간 지인은 예전에 해녀분이 파는 해산물을

먹어봤다는데 무뚝뚝하셔서 어색 민망한 상황이었던 기억이 있었다는데 

 

이곳은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인원만큼 적당한 양을 권해 주시네요. 

멍게를 못 먹는다 하니 전복과 뿔소라로 알아서 척척 대체해 주셨어요^^ 

이미 유명한 곳인지 

많은 낙서들이 있네요 ㅎㅎ 

 

<<주문 메뉴>>

모듬해산물 中 20,000원

해산물이 너무 신선하고 맛있네요!!

저 서비스로 주신 백김치와 미역도 계속 들어가요. 

직접 담그신 묵은지를 씻은 거라는데 너무 맛있어서 더 요청하니 

저희마 마지막 손님이라며 남은거 다 주셨어요 ㅎㅎ 

 

하나에 5,000원에 판매하는 오징어가 있어 

큰걸로 고르라 하시네요 ㅎㅎ 

 

반건조 되어 있어 딱딱하지 않고

쫄깃쫄깃 이것 또한 별미였어요. 

 

계산하고 나오니 귤로 입가심 하라며 알아서 가져가라는 사장님 

감사합니다. 

 

카드는 X 현금, 계좌이체O

 

오전에는 직접 바다에 가셔서 해산물 잡으시고 

오후에 문을 열고 6시 30분쯤 마감을 하시는 것 같아요. 

개인 사정으로 문을 닫으시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니 

방문 계획이시라면 미리 전화해 보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주 해녀가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바다를 감상하며 

드시고 싶으시면 

 

좀녀와 농부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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